학대

소망의문에서는 학대행위를 범죄행위로 간주하며 어르신 존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지와 격려, 관심을 통해 어르신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와상

와상 환자 중에는 폐용성(廢用性) 증후군으로 와상(누워있는 상태)기간이 길어져 몸을 움직이지 않아 신체기능감퇴에 의해 와상환자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와상 환자가 안 생기게 하려면 과거의 생활 방식뿐 아니라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그 동의를 얻어 침대에서 벗어나게 해드려야 합니다.

욕창

장기간 입원 생활을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욕창 발생률이 높습니다.
오랜 입원 생활과 장시간 동일한 체위로 누워 있어도 압력을 받는 곳에 불쾌감을 느끼지 못하며, 불쾌감을 느낀다 해도 환자 자신이 체위를 바꿀 기력이 없기 때문에 압력에 의한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저희 소망의문에서는 욕창발생 제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낙상

골다공증으로 인해 인대 및 뼈의 구조가 약해져 있는 여성과 노인들에 있어서 낙상은 골절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낙상에 의한 골절 시 장기간 치료를 요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협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망 이외에도 중증의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낙상의 두려움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범위가 줄어듭니다. 결국 장기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기저귀를 차게 되면 욕창이 생기고 폐렴 등 노인성 질환도 생기는 악순환이 됩니다. 저희 소망의문에서는 낙상무사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냄새

제 집처럼 생각하고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정서적 안정을 취하게 하여야 합니다.
해결 방법은 옷이나 이불을 자주 세탁하고 몸에서 나는 냄새 등 원인을 제거하는 것 뿐입니다.
저희 소망의 문은 모든 생활실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자연광인 햇빛이 비춰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입니다.

탈 기저귀

배설은 타인의 도움을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생활 행동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요양원은 직원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의 움직임이 많을 경우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핑계 삼아 배설 의사에 관계없이 환자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있습니다.
저희 소망의 문에서는 탈기저귀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존엄성 회복과 기본적인 생리욕구를 해결하고, 나아가 자존심 향상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저귀를 착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엉덩이 발진이 감소하여 욕창이 예방되고, 배변 활동으로 인한 배변냄새가 없어 냄새제로, 와상 제로(탈침대화) 프로그램과 연계가 됩니다.

탈 억제대

사람은 누구나 자유로울 권리가 있습니다.
신체 억제대 사용은 환자가 떨어져 낙상을 당하는 등 사고를 예방하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며, 생명에 지장을 줄 때(예를 들어 음식을 섭취하기 위한 삽입한 콧줄[L-tube]이나 위루술[G-tube]를 뽑을 때) 환자의 움직임을 막아 빠른 치유를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직원들이 편리한 관리를 위해 노인을 침대에 묶는 <신체적 구속>하고 약물에 의한 <화학적 구속>을 하는 등 방식은 다르지만, 노인들을 장시간 침대에 누워있게 만드는 점은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많은 기능을 상실한 어르신들은 묶이거나 약물로 인해 신체적, 화학적 구속을 당할 경우 잔존능력마저 잃어버려 결국은 폐렴을 겪는 등 환자의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